[일본여행] 홋카이도 삿포로 추천 관광지 BEST 5 (스스키노,삿포로 시계탑,오도리 공원,시라오이 아이누민속촌,모이와산)

오늘은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홋카이도의 수도 삿포로에서 가볼 만한 관광지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삿포로는 일본의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입니다. 겨울에는 눈꽃 축제와 스키장이 유명하고, 여름에는 꽃과 녹색이 가득한 공원과 정원이 아름답습니다. 삿포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있으니, 여러분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추천해 드리는 삿포로의 관광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응형

1.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의 상징이자 역사적인 건물로, 1878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계탑 안에는 삿포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이 있으며, 매시 정각에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시계탑 앞의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2. 오도리 공원

삿포로의 중심에 있는 넓은 공원으로, 일본 최대의 도시 공원 중 하나입니다. 공원 안에는 분수, 조형물, 기념비 등이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눈 조형물과 빛의 축제가 열리고, 여름에는 맥주 축제와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공원 주변에는 쇼핑몰, 백화점, 레스토랑 등이 많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728x90

3. 시라오이 아이누민속촌

북해도(홋카이도)의 치토세 공항을 출발하여 홋카이도 고속도로를 남쪽으로 달려 도착한 시라오이의 포로토코탄(아이누 민속촌)입니다. 1800년대 초반까지도 홋카이도는 일본에 조공은 바치고 있었으나 직접적인 일본의 지배는 받지 않는 어찌보면 일본이 아닌 외국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홋카이도에는 일본민족과는 완전하게 피가 다른 백인종 계통인 아이누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동상을 보아도 동양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800년대 후반, 러시아의 남진정책으로 인해 위협을 느낀 일본이 먼저 홋카이도를 영토화하기 위해 홋카이도를 침략해 거의 대부분의 아이누족을 살상하고 일본인들을 이주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누족을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고 하네요. 마치 미국 개척시대에  인디언들이 무차별적으로 살상된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4. 모이와산

삿포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531미터입니다. 산 정상에는 전망대와 로프웨이가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삿포로 시내와 이시카리 평야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 아래에는 자연공원과 온천이 있어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모이와 산의 아름다운 야경은 소문으로 들어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가서 보니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홋카이도의 190만개, 도시 불빛이 너무나 화려해서, 유명한 하코다테 산보다 더 아름답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홋카이도 3대 야경으로 불리는 하코다테 산, 오타루의 텐구 산, 모이와 산까지 다 가봤지만 저는 이번 모이와 산에서 가장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삿포로 역에서 30분 정도 거리로 쉽게 갈 수 있으니 삿포로 여행을 계획 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 볼 만한 추천 장소입니다! “정말로 그렇게 아름다울까? 어떻게 가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하실 분들을 위해 이번 시간에는 모이와 산 야경의 매력과 가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5년 10월에 ‘야경 관광 컨벤션, 뷰로’ 등에서 주최한 ‘야경 서밋’에서 ‘야경 감상사 검정’에 통과한 4,500명의 합격자 투표로 ‘일본 신 3대 야경 도시’를 선정했는데, 나가사키(長崎), 고베(神戸)와 함께 삿포로가 뽑혔습니다. 그러니 삿포로의 대표 야경인 모이와 산은 감상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5. 스스키노

삿포로의 번화가 중 하나로, 음식점, 술집, 카페, 쇼핑센터 등이 즐비한 곳입니다. 특히, 삿포로의 대표적인 음식인 라멘을 맛볼 수 있는 라멘 골목이 유명합니다. 스스키노에서는 삿포로의 밤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는 유명한 유흥거리 ‘스스키노’가 있는 잠들지 않는 거리 중 하나입니다. 해가 지면 화려한 네온사온이 켜지는 거리에는 초밥과 해산물, 라멘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술을 비롯해 어뮤즈멘트나 음악 등 다양한 레저 시설도 있습니다. 또 삿포로의 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홋카이도의 독특한 식문화라 할 수 있는 ‘시메파르페(마무리로 먹는 파르페라는 뜻)’에 꼭 도전해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마음껏 이 거리를 즐기기 위해 바로 어둠에 싸인 스스키노 거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