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부문의 두 강자인 Uber와 GM Cruise가 각각 차량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화 했습니다.
GM Cruise는 “Worldview”라는 이름의 2D 및 3D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공개했는데요. Worldview는 2D 및 3D 카메라, 마우스, 키보드 움직임 컨트롤, 자체 이미지 제작 툴 등을 제공하여, 복잡한 그래픽 API 없이도 개발자들이 각자가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맞춤형 시각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Worldview를 이용하여 엔지니어들은 차량이 어떠한 환경에서 무엇을 보는 지,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 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는 Worldview가 개발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정교한 시각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웹 그래픽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Uber의 새로운 툴은 AV operator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Uber의 자율주행 시각화 시스템(Autonomous Visualization System, AVS)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자들이 차량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적 자료로 변환하는 것을 돕는 웹 기반 플랫폼입니다. Uber는 AVS가 자율주행 시스템 데이터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소개하며, 개발자들이 각자의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자체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ROA's Comments
GM Cruise와 Uber가 시각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오픈소스화 하면서, 개발자들이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 시장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AV operator들은 자율주행차를 고려하지 않고 디자인된 기존의 시각화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이번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의 공개로 인해, 개발자들은 시각화 부문 외의 주행 시스템, 매핑, 시뮬레이션 등의 핵심 자율주행 역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한 거리가 늘어날수록, 자동차가 특정한 판단을 내리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케이스를 분리하여 검토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시각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더 자세한 조사를 위해 특정 시간을 분리하여 다시 재생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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