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북대서양 긴수염고래의 이동 패턴을 예측하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이들의 생존을 돕고 있다. 이 기술은 미국 러트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선박 충돌과 어업 장비에 의한 엉킴 등으로부터 고래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해양 보존
이 AI 기반 프로그램은 원래 해상 풍력 발전소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해운, 어업 및 해양 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 연구진은 자율 무인 수중 글라이더(autonomous underwater gliders)와 위성 데이터를 결합하여 고래의 이동 경로를 분석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되며, 더 정교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논문의 주저자인 아메드 아지즈 에자트(Ahmed Aziz Ezzat) 러트거스 대학 공학부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확률 지도(probability map)'라고 설명했다. 이 지도는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고래가 출현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해양 개발 프로젝트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보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보호의 필요성
현재 북대서양 긴수염고래의 개체 수는 약 370마리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들의 주요 위협은 선박과의 충돌, 어업 장비로 인한 엉킴,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이다. 연구진은 풍력 발전소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려면 더욱 철저한 조사와 보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예측 모델은 이러한 위협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선박이 항로를 조정하여 고래가 자주 출현하는 지역을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거나, 어업 장비의 배치를 보다 신중하게 계획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을 위한 AI 기술
이 기술은 단순히 해양 보존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에자트 교수는 "이 도구는 어업, 해운, 대체 에너지 개발 등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현명하고 환경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보호는 단순한 생태 보존을 넘어 해양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예측 모델이 해양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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