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닌자 가이덴: Ragebound – 2D 닌자 액션의 부활

 

닌자 가이덴 팬들에게 2025년은 진정한 축복의 해입니다. 1월에는 깜짝 출시된 닌자 가이덴 2 Black이 팬들을 놀라게 했고, 가을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닌자 가이덴 4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독특하고 예술적인 2D 액션 게임 Blasphemous 시리즈의 개발사 The Game Kitchen이 새로운 2D 닌자 가이덴 게임을 내놓았으니, 그 이름도 바로 닌자 가이덴: Ragebou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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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 가이덴의 새로운 주인공, 켄지와 쿠모리

Ragebound는 기존의 3D 닌자 가이덴 시리즈와 달리, 시리즈 특유의 2D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액션 플랫폼 게임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작품에서 시리즈의 상징인 류 하야부사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 이번엔 그의 제자 켄지 모즈와 라이벌 클랜의 쿠노이치 쿠모리가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이 둘은 독립적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퍼즐과 액션 요소를 해결할 때는 협력하거나 심지어 두 닌자가 융합해서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스토리와 게임플레이 양면에서 깊이를 더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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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감성과 현대 액션의 절묘한 조화

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고전 닌자 가이덴 팬들이 반가워할 요소로 가득합니다. 켄지는 ‘기요틴 부스트(Guillotine Boost)’라는 기술로 적이나 투사체를 발판 삼아 튕겨 오르며 화려하게 전투를 벌일 수 있고, 강력한 ‘하이퍼차지 공격’으로 중갑의 적도 시원하게 베어낼 수 있습니다.

 

쿠모리는 ‘데몬 월드’라는 이차원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현실 세계와 악마의 세계를 넘나드는 퍼즐 요소가 Ragebound의 핵심 재미 중 하나입니다. 두 세계를 오가며 두 닌자의 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은 마치 닌자판 메트로베니아 느낌까지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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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소감: 도전적이지만 만족스러운 액션

직접 시연해본 Ragebound는 난이도는 있지만 불합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켄지와 쿠모리의 능력을 익히게 해주는 완만한 학습 곡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짧은 체험 동안 ‘B’ 이상 등급을 받지는 못했지만, 전투와 플랫폼 퍼즐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게임 디자인 덕분에 플레이 내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고전 닌자 가이덴의 8비트 감성과 Team Ninja식 3D 액션의 박력을 동시에 담아낸 이 작품은, 2D 닌자 가이덴이 여전히 유효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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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정보 및 플랫폼

Ninja Gaiden: Ragebound는 올여름 출시 예정이며, 다음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Nintendo Switch
• PlayStation 4 / PlayStation 5
• Windows PC
• Xbox One / Xbox Serie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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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닌자 가이덴 Ragebound는 화려한 픽셀 아트와 전략적인 닌자 액션이 결합된 2D 플랫폼 게임으로, Blasphemous 개발사 The Game Kitchen의 손에서 완성도 높은 도전과 재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