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신작 『귀무자 Way of the Sword』가 오는 2026년 출시됩니다. 오픈월드도 아니고, 고난이도의 ‘죽음 게임’도 아닌 이번 작품은 오히려 ‘귀무자다움’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의 부활, 그 의미를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시리즈 20년 만의 신작, 『귀무자 Way of the Sword』 발표
2026년, 전설적인 검극 액션 게임 시리즈 『귀무자』(Onimusha)가 20년 만에 신작 『귀무자 Way of the Sword』로 돌아옵니다. 주인공은 무려 일본 역사상 가장 유명한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 2025년 Summer Game Fest에서 공개된 2차 트레일러에는 그의 라이벌 사사키 간류도 함께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번 작품의 프로듀서인 카도와키 아키히토(門脇章人) 씨와 디렉터 니헤이 사토시(二瓶賢) 씨가 게임 전문 매체 AUTOMATON과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개발 비하인드와 철학을 공개했습니다.
개발자 소개 및 참여 배경
카도와키 아키히토는 이번 『귀무자』 신작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과거 『전국 바사라4』,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몬스터 헌터 라이즈』 등의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귀무자』 시리즈에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본인도 열혈 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니헤이 사토시 디렉터는 『전국 바사라』 시리즈, 『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 『엑조프라이멀』 등에서 오랜 시간 액션 게임 개발 경험을 쌓아왔고, 『귀무자』 디렉터직은 처음이지만 그만큼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습니다.
20년 공백의 이유, 그리고 부활의 전환점
2006년 발매된 『신 귀무자 DAWN OF DREAMS』 이후 약 20년간 후속작이 없었던 이유는 간단치 않았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시리즈를 다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계속 존재했지만, 개발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적 문제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카프콤의 자체 엔진인 RE 엔진이 안정화되고, 핵심 개발 인력이 모이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24년, 공식적으로 2026년 출시 예정이 발표된 것입니다.
‘죽음게임’도 ‘오픈월드’도 아닌 귀무자
디렉터 니헤이 씨는 이번 작품이 ‘죽음게임(Death Game)’처럼 극도로 어려운 방식도, ‘오픈월드’처럼 자유도 높은 방식도 지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오히려 모든 유저가 ‘검과 검이 부딪히는 감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작품에는 ‘받아치기(受け流し)’와 ‘튕겨내기(弾き)’라는 두 가지 새로운 액션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보스전에서 유용한 ‘튕겨내기’는 ‘기동 게이지(力動ゲージ)’를 깎아, 궁극기인 ‘무너뜨리기 일섬(崩し一閃)’으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이 시스템은 보스의 특정 부위를 파괴할 수 있게 해, 전투에 새로운 전략성과 타격감을 부여합니다.
또한 전작의 상징인 ‘일섬(一閃)’도 그대로 계승되며, ‘혼 흡수(魂吸収)’ 시스템도 재도입되어 시리즈 특유의 감성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비교하거나 모방하지 않는 독자적 개발 철학
최근 몇 년간 『세키로』나 『츠시마의 유령』 같은 사무라이 게임이 인기를 끌었지만, 『귀무자』 개발진은 이들과 자신들의 게임을 비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초대 『귀무자』의 정체성을 현대의 기술로 되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다른 게임과 비슷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결국 차별화를 만든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귀무자』는 전통적인 일본의 사무라이 세계관과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신작도 이러한 방향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20년의 기다림이 만든 깊이와 철학
『귀무자 Way of the Sword』는 단순한 시리즈 부활작이 아닙니다. 그것은 20년간 축적된 팬들의 기대와 개발진의 열정, 그리고 변하지 않은 ‘귀무자다움’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결과물입니다.
2026년, 전설의 귀환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특히,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간류의 대결이 어떤 액션 연출로 펼쳐질지는 많은 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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