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1, 유저의 성원이 게임 존속 결정에 큰 역할!

 

🎮 파이널 판타지 11의 운명을 바꾼 팬들의 힘

20주년을 맞은 파이널 판타지 11(Final Fantasy XI)이 존속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팬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열정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의 요지 후지토(Yoji Fujito) PD는 최근 일본 매체 덴게키 온라인(Dengeki Online)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이 2024년에 사실상 종료될 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2년 5월, 게임의 20주년을 맞아 수많은 유저가 다시 게임으로 돌아오면서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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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 모드로 전환할 계획이 있었다"

후지토 PD에 따르면, 당시 스퀘어 에닉스는 게임을 ‘유지 모드(maintenance mode)’로 전환할 계획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시스템 유지보수만 지속되고 콘텐츠 업데이트나 개발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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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스퀘어 에닉스는 메인 스토리라인인 ‘폭식하는 환생(The Voracious Resurgence)’의 종료를 기점으로 게임의 정리 수순을 밟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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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들의 복귀가 결정적 계기

하지만 2022년 20주년을 맞아 유저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사태는 반전됩니다. 후지토 PD는 "‘폭식하는 환생’ 스토리가 끝나고 게임에 대한 열기가 식는다면, 종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면서도, 현실은 정반대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일어나지 않았다. 그때 나는 이 게임을 계속 운영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곧, 유저들의 활발한 활동과 애정이 게임의 생명을 연장시킨 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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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 11', 여전히 현재진행형

이로 인해 파이널 판타지 11은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개발 및 운영이 이어지고 있으며, MMORPG 장르의 대표적인 장수 게임 중 하나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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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퀘어 에닉스, 킹덤 하츠 4 개발도 순항 중

한편, 스퀘어 에닉스는 모바일 GPS 기반 액션 RPG ‘킹덤 하츠: 미싱 링크(Kingdom Hearts Missing-Link)’의 취소를 공식화하면서도, ‘킹덤 하츠 4(Kingdom Hearts 4)’는 개발 중이며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킹덤 하츠 4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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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팬이 게임을 살렸다

파이널 판타지 11의 경우처럼, 유저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사랑과 참여가 게임의 운명을 바꾼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것은 바로, "좋은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끝나게 두지 않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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