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배당 ETF 중 하나인 SDIV는 Global X SuperDividend ETF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ETF는 전 세계에서 배당률이 가장 높은 10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ETF의 장점은 매달 꾸준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연간 배당률은 약 12%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이런 높은 고배당이 유지될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는 것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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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배당 ETF SDIV 개요
미국 월배당 ETF 중에서 SDIV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ETF입니다. SDIV는 Global X SuperDividend ETF의 약자로, 전 세계의 고배당 종목 100개를 균등하게 투자하는 ETF입니다. 그렇다면 SDIV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요? 이 글에서는 SDIV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월배당 ETF SDIV의 장점
SDIV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배당수익률입니다. 월배당 ETF 중에서도 SDIV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에만 투자하는 DIV는 배당수익률이 약 4.5%이고,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IDV는 배당수익률이 약 5.3%입니다. SDIV는 이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지급합니다.
SDIV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국가와 업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SDIV는 전 세계의 고배당 종목 100개를 균등하게 투자하기 때문에, 한 국가나 업종에 치중되지 않습니다. SDIV의 국가별 비중은 홍콩이 28%, 미국이 27%, 영국이 6%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금융이 57%, 에너지가 10%, 부동산이 8%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가와 업종에 투자하면, 특정 시장의 위기나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월배당 ETF SDIV의 단점
SDIV의 가장 큰 단점은 저성장성입니다. SDIV가 투자하는 종목들은 고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자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제한하거나, 이미 성장세가 둔화된 기업들입니다. 따라서 주가 상승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실제로 SDIV의 3~5년의 보유 수익률은 매수시기에 따라 조금 상이하겠지만, 거의 제자리걸음 또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DIV의 또 다른 단점은 배당금 삭감의 위험입니다. SDIV가 투자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금융, 에너지, 부동산 등 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업종들입니다. 따라서 경기가 좋지 않으면 배당금을 줄이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SDIV는 2020년부터 배당금을 크게 삭감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SDIV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다양한 분산 투자를 제공하는 월배당 ETF입니다. 하지만 저성장성과 배당금 삭감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SDIV에 투자할 때는 장기적인 관점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목적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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