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당주 SK텔레콤과 맥쿼리인프라 비교분석

배당주 투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식입니다. 배당주 투자의 장점은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배당금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배당금이 증가하면 복리 효과로 원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모든 배당주가 좋은 투자 대상은 아닙니다. 배당주를 선택할 때는 주가 수익률뿐만 아니라 배당성향, 배당성장률, 배당 안정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배당주인 SK텔레콤과 맥쿼리인프라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SK텔레콤은 통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이동통신사로, 5G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인프라 자산 운영 및 투자를 하는 회사로, 전력, 도로, 항만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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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수익률 비교

먼저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2023년 6월 4일 기준으로 40,950원이고, 맥쿼리인프라의 주가는 13,300원입니다.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약 25조 원이고, 맥쿼리인프라의 시가총액은 약 3조 원입니다. SK텔레콤의 주가 수익률은 약 11.6%이고, 맥쿼리인프라의 주가 수익률은 약 8.9%입니다. 즉, SK텔레콤이 맥쿼리인프라보다 주가 수익률이 높습니다.

 

배당성향 비교

다음으로 배당성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배당성향은 당기 순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로, 배당금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지를 나타냅니다. SK텔레콤의 배당성향은 약 40%이고, 맥쿼리인프라의 배당성향은 약 100%입니다. 즉, SK텔레콤은 당기 순이익의 4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재투자하거나 유보하고 있으며, 맥쿼리인프라는 당기 순이익의 거의 전부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맥쿼리인프라가 인프라 자산 운영 및 투자 회사로서 자본 증식보다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중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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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률 비교

그 다음으로 배당성장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배당성장률은 연간 배당금의 증가율로, 배당금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SK텔레콤의 배당성장률은 약 9.8%이고, 맥쿼리인프라의 배당성장률은 약 3.2%입니다. 즉, SK텔레콤이 맥쿼리인프라보다 배당성장률이 높습니다.

 

배당안정성 비교

마지막으로 배당 안정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배당 안정성은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거나 증가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자유 현금 흐름 대비 배당금의 비율로 계산합니다. SK텔레콤의 배당 안정성은 약 50%이고, 맥쿼리인프라의 배당 안정성은 약 90%입니다. 즉, SK텔레콤은 자유 현금 흐름의 절반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맥쿼리인프라는 자유 현금 흐름의 대부분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맥쿼리인프라가 SK텔레콤보다 배당금을 줄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SK텔레콤과 맥쿼리인프라는 각각 다른 장점을 가진 배당주입니다. SK텔레콤은 주가 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이 높으며, 5G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통신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배당성향과 배당 안정성이 높으며, 다양한 인프라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변동에 강합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기간에 따라 적절한 배당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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